[시청역 회식장소] 치킨이 맛있는 집, 북창동 포차대통령

북창동 아이린 호텔 지하에 새로 생긴 술집, 포차대통령. 맨날 지나다니면서 가봐야지.. 가봐야지.. 하면서 지난주에 드디어 다녀왔다. 북창동 술집이라고 하면 으레 이상한 곳을 생각하기 쉽지만, 요새 그런 곳들은 많이 줄어들고 있는 추세다. 포차대통령은 말 그대로 그냥 술집. [space height=”200″] 입구에 들어가면 보이는 천사날개. 여자들이 오면 이런거 좋아할 것 같다. 실제로 이 날 포차대통령을 찾은 여성 고객분들이 여기 앞에서 사진찍는 모습도 제법 많이 봤다. 나도 한번 찍어보고 싶었지만, 너무 어두워서 어차피 다 흔들릴 것 같아서 그냥 패쓰~ [space height=”200″] 포차대통령의 내부 모습. 제법 널찍하다. 호텔 지하에 있는 술집이라 그런지 굉장히 깔끔한데 왜 이름을 포차라고 했을까? ‘포차중에서도 대통령급으로 가장 깔끔한 포차’ 라는 컨셉인가? [space height=”200″] 가게 한켠에는 각종 일본 술들이 쭈욱 진열이 되어 있다. 알고 보니 포차대통령이 생기기 전에 이곳이 원래는 이자카야였다고 한다. 포차 분위기와 이자카야 분위기를 동시에 느낄 수 있는 포차대통령. 뭔가 느낌이 색다르다. [space height=”200″] 제일 먼저 나온 과일안주. 포차 치고는 안주가 정말 깔끔하다. 예전에 이자카야 할 때 주방장님이 그대로 계신 듯 하다. [space height=”200″] 이 날 처음 맛본 왕주. 왕가의 술로 전해져 내려온다는데, 이날 엄청 마셨는데도 다음날 전혀 힘들지가 않았다. 기분은 좋게 해 주면서도 숙취가 없는 술, 왕주. 우리나라 전통양주(?)라고 하면 될 것 같다. 근데 이런 술을 왜 그 동안 몰랐는지 참.. 왕주에 대해서는 나중에 좀 더 알아봐야 할 것 … Continue reading [시청역 회식장소] 치킨이 맛있는 집, 북창동 포차대통령